국제물류 EDI(전자문서교환) 네트워크 전문업체 포워더넷이 올해 1월 유한테크노스의 지분 투자로 국내외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2000여개사와 기타 물류업체 1000여개사 등 총 3000여개사의 고객사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고객사 확보를 통해 포워더넷은 민간기업으로서 전문 VAN(전자문서교환중개업자) 업체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포워더넷은 기존 양재아이티, 한국비즈넷 양사의 B2G(기업·정부 간 거래), B2B(기업 간 거래) EDI 서비스 부문 위탁운영을 맡아 왔으며 유한테크노스의 참여를 계기로 국제물류업체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한테크노스는 1991년 창립 이래 28년간 수출입물류 관련 솔루션개발과 B2B, B2G 물류시스템을 구축·공급해온 기업이다. 유한테크노스는 이번 포워더넷의 지분투자 및 업무제휴로 국내외 수출입물류기업을 대상으로 B2B, B2C 관련 물류 정보를 효율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포워더넷은 올해 포워더-선사, 포워더-해외포워더 간 B2B 서비스를 강화하고 향후 화주 및 기타 유관기관과의 연계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티투엘, 유로지텍, 싸이버로지텍 등과 업무제휴를 체결했으며, 국제물류 시스템 공급업체와의 협력관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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