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지난해 매출액 2025억원, 영업이익 471억원, 순이익 208억원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1년 전에 비해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4.5% 성장한 반면 순이익은 18.9% 뒷걸음질 쳤다. 2017년 실적은 매출액 1775억원, 영업이익 450억원, 순이익 256억원이었다.
이 회사는 2017년과 지난해 신조선 8척을 도입해 안정적으로 운항하면서 사상 최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지난 2년간 초대형가스선(VLGC) 3척, 중형가스선(MGC) 2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케미컬탱크선) 3척이 KSS해운 선단에 새롭게 편입됐다.
순이익은 지난해 이자비용 증가에 대비해 체결한 파생상품의 이후 3년간 평가손실이 선 반영돼 감소세를 띠었다. 향후 금리가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인상될 경우 평가손실이 거래이익 또는 평가이익으로 전환된다고 선사 측은 설명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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