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천연가스회사인 가스프롬은 LNG(액화천연가스) 연료 공급선 1척을 신조 발주했다.
싱가포르의 케펠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2월26일 LNG 연료 공급선 1척의 설계 및 건조 업무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인도 시기는 2020년 4분기로, 가스프롬은 신조선을 자회사 가스프롬네프트머린벙커에 대선해 발트해에서 운항할 계획이다.
LNG 연료 공급선의 화물 용적은 5800㎥로, 내빙사양이 적용된다. 내빙 성능은 아이스클래스4다.
가스프롬은 LNG 수요 개척을 위해 선박용 연료 이용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올해 가동을 목표로 핀란드만 레닌그라드주 비보르그에 짓고 있는 LNG의 생산·저장·선적 기지에서 자국 내 선박용 LNG 연료 공급 사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가스프롬은 발트해뿐 아니라 흑해 주변과 극동에서도 유사한 플랜트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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