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9 17:07

여수·광양세관, 신임 세관장 취임

여수 61대·광양 15대 세관장 임명…1월7일부터 업무 시작

여수세관과 광양세관에 신임 세관장이 각각 취임했다. 여수세관과 광양세관은 지난 7일 새로운 세관장으로 이상협 세관장과 김기훈 세관장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취임 당일 취임식을 가진 이 신임 여수세관장은 현장중심의 기본에 충실한 관세 행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수출기업 총력 지원, 혁신 강화와 활기찬 조직 문화 구현을 강조했다.

김 신임 광양세관장은 취임식 대신 사무실과 주감시소 등을 방문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김 세관장은 직원들에게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업체에 관세 행정 지원을 강화해 지역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해상 물류 국경단속기관으로서 마약, 총기류 등의 국내 밀반입을 철저히 차단해 국민 건강과 사회안전 보호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여수세관장은 1983년 관세청에 임용됐으며 미국 아메리칸 대학 파견, 세계관세기구(WCO) 아태지역사무소 파견,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 관세청 정보협력국 국제협력팀장과 북부산세관장 등을 거친 국제 전문가로 알려졌다.

김 광양세관장도 1983년 관세청에 임용됐다. 이후 세울세관 수입과장, 심사총괄과장, 인천세관 수출입통관총괄과장, 김포공항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 (왼쪽부터) 이상협 여수세관장, 김기훈 광양세관장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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