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과 광양세관에 신임 세관장이 각각 취임했다. 여수세관과 광양세관은 지난 7일 새로운 세관장으로 이상협 세관장과 김기훈 세관장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취임 당일 취임식을 가진 이 신임 여수세관장은 현장중심의 기본에 충실한 관세 행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수출기업 총력 지원, 혁신 강화와 활기찬 조직 문화 구현을 강조했다.
김 신임 광양세관장은 취임식 대신 사무실과 주감시소 등을 방문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김 세관장은 직원들에게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업체에 관세 행정 지원을 강화해 지역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해상 물류 국경단속기관으로서 마약, 총기류 등의 국내 밀반입을 철저히 차단해 국민 건강과 사회안전 보호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여수세관장은 1983년 관세청에 임용됐으며 미국 아메리칸 대학 파견, 세계관세기구(WCO) 아태지역사무소 파견,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 관세청 정보협력국 국제협력팀장과 북부산세관장 등을 거친 국제 전문가로 알려졌다.
김 광양세관장도 1983년 관세청에 임용됐다. 이후 세울세관 수입과장, 심사총괄과장, 인천세관 수출입통관총괄과장, 김포공항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 (왼쪽부터) 이상협 여수세관장, 김기훈 광양세관장 |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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