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선급협회(ABS)는 우리나라 현대중공업과 해양 자산의 사이버보안요구사항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요구사항엔 사이버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설비 탑재 기준 등을 규정하고 있다.
ABS는 현대중공업이 이달 준공한 초대형유조선(VLCC)이 요구사항을 충족함에 따라 처음으로 인증을 부여했으며, 해당 선박의 관리시스템, 내비게이션(항법) 시스템, 통신시스템 등 선상 제어 시스템의 사이버보안상태를 확인했다.
현대중공업은 "인증 취득으로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선두기업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LNG선 등 새롭게 건조되는 선박에 사이버보안 요구사항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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