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4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해운·항만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항 에너지 허브항만 조성을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LNG산업의 동향을 소개하고, 울산항을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허브항만 육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가스학회 홍성호 회장은 국내외 LNG산업 및 LNG벙커링 육성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서울대 김희집 교수가 '해외 및 국내 LNG산업 발전방향과 기회'를,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박재현 열유체센터장이 'LNG벙커링 기자재 및 LNG산업 육성 방안'을, 부산대 신성철 교수가 'LNG벙커링 위험·안전이슈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울산항 에너지 허브항만 조성을 위한 국제전략'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항을 빠른 시일내에 LNG벙커링 항만으로 조성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 이라고 밝혔다.
< 울산=권기성 통신원 patrick@shinyangshippi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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