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테러대책협의회는 최근 군산공항 계류장 지역에서 ‘민‧관‧군 합동 대테러종합 및 항공기사고수습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정보원 미공군소방대 군산경찰서 공군38전투비행전대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 등이 참여해 완성도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이 훈련은 군산 미군기지 테러에 실패한 테러분자들이 군산공항에 불시착 한 후 승객을 인질 삼은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테러진압, 폭발물‧화생방처리, 화재진압 등 공항에서 발생될 수 있는 복합적 유형의 테러상황에 대해 대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공항테러대책협의회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위해 협의회가 구성돼 이번 훈련이 진행된 만큼 실제 유사상황 발생 시 대응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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