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이 하락세를 띠었다.
중국세관에 따르면 9월 철광석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9.1% 감소한 9347만t에 그쳤다. 중국 내 강재 수요가 둔화되면서 원료인 철광석 수입도 동반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같은 달 중국의 원자재 수입량은 원유가 0.5% 증가한 3721만t, 석탄이 7.2% 감소한 2514만t, 천연가스가 28.3% 증가한 762만t이었다. 대두는 중미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1.2% 감소한 801만t에 그쳤다.
같은 달 강재 수출량은 15.8% 증가한 595만t을 기록했다. 중국 내에서 소비하지 못한 분량을 모두 수출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9월까지 누계 수입량은 철광석이 1.6% 감소한 8억334만t, 석탄이 11.8% 증가한 2억2896만t, 대두가 2% 감소한 7001만t, 원유가 5.9% 증가한 3억3641만t, 천연가스가 34% 증가한 6478만t이었다.
강재 수출량 누계는 10.7% 감소한 5944만t이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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