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은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부산 해양환경교육원에서 동아시아 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회원국 수질분석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PEMSEA 회원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북한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베트남 동티모르 등 11곳으로 이번 교육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 7곳이 참가했다.
공단은 교육기간 동안 참가한 각국 수질분석 요원들에게 우리나라의 해양환경모니터링 시스템을 소개하고 해양환경조사선 현장실습, 해수 수질분석 교육 등 현장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필요한 모든 재원은 PEMSEA 사무국에서 제공한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해양환경 조사·분석 노하우 전수를 통해 동아시아 회원국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나아가 향후 회원국 신사업 발굴 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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