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고야항 관리조합 통계센터에 따르면 7월 나고야항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한 21만1286TEU였다.
터미널별 실적에선 중일항로가 집중된 나베타부두가 0.3% 증가한 9만3099TEU로 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일본 원양선사가 참여한 얼라이언스가 취항하는 도비시마부두 남측터미널(TCB)은 17% 증가한 4만7871TEU를 기록, 올해 들어 매월 성장세를 띠었다.
3개 운영사가 자리 잡은 도비시마부두 동측터미널 중 중앙부에 위치한 옛 NCB터미널은 일부 지역에서 개량 공사가 진행되면서 23% 감소한 3만3603TEU에 머물렀다. 4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다.
대형 외국선사가 이용하는 남공공터미널은 4% 증가한 2만6893TEU를 기록,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북공공터미널은 94% 증가한 9821TEU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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