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의 7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7월 광양항 컨테이너 처리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한 19만9672TEU를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수입은 지난해보다 6% 증가한 7만7600TEU, 수출은 1.8% 증가한 7만9000TEU를 기록했다. 환적 물동량은 지난해보다 22.7% 폭증한 4만2900TEU를 기록했다. 1~7월 누적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약 135만TEU로 집계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글로벌마케팅팀 관계자는 “인센티브개편 이후로 장금상선의 러시아항로, SM상선의 북미항로 등 신규항로가 추가되는 등 환적화물 중심으로 물동량 증가가 이루어 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7월 여수항,광양항의 전체 화물처리실적은 2677만4140t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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