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 항만이 취급한 7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했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중국 전 항만이 취급한 물동량은 2130만TEU로, 무역항이 2.5% 증가한 1891만TEU, 내륙항이 4% 증가한 238만TEU였다.
항별 취급량에선 1위 상하이가 1% 증가한 355만TEU, 2위 선전이 3% 감소한 228만TEU, 3위 닝보·저우산이 1.5% 감소한 215만TEU였다. 선전은 5개월 연속 물량이 줄어들었고, 닝보·저우산은 올해 처음으로 지난해보다 밑도는 성적표를 받았다.
4위는 광저우로 6.5% 증가한 189만TEU였으며, 칭다오는 6% 증가한 165만TEU를 취급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톈진이 144만TEU, 샤먼이 94만TEU, 다롄이 89만TEU, 잉커우가 55만TEU, 롄윈강이 39만TEU였다. 샤먼만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중량기준 7월 물동량은 지난해보다 1% 증가한 3억4675만t이었다. 무역항이 1% 증가한 3억1129만t, 내륙항이 소폭 감소한 3547만t이었다.
1~7월 중국 전 항만 컨테이너 누계 취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억4228만TEU였다. 1위 상하이는 4% 증가한 2406만TEU였으며, 닝보·저우산이 6% 증가한 1544만TEU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전은 1% 증가한 1435만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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