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통 운수부가 정리한 6월 중국 전 항만 컨테이너 취급량은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한 2130만9000TEU였다. 무역항이 5% 증가한 1882만TEU, 내륙항이 4% 증가한 249만TEU였다.
항별 6월 컨테이너 취급량은 1위 상하이가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한 360만TEU, 2위 닝보·저우산이 6% 증가한 227만TEU, 3위 선전이 소폭 감소한 208만TEU였다. 상위 2개 항만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3위 선전은 4개월 연속 역신장했다. 4위 광저우는 6% 증가한 183만TEU, 5위 칭다오는 3% 증가한 160만TEU로 집계됐다.
뒤이어 톈진이 141만TEU, 샤먼이 93만TEU, 다롄이 88만TEU, 잉커우가 53만TEU, 롄윈항이 39만TEU 순이었다. 상위 10개 항만 중 전년 동월 수준을 밑도는 곳은 선전과 다롄 두 곳이다.
6월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상반기 전 항만 컨테이너 취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억2104만4000TEU였다. 무역항은 5.5% 증가한 1억750만TEU, 내륙항은 4% 증가한 1354만TEU였다.
항별 상반기 실적은 상하이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050만TEU로 1위였다. 상하이는 상반기 실적에서 처음으로 2000만TEU를 돌파했다. 2위 닝보·저우산은 7.5% 증가한 1331만TEU, 3위 선전이 2% 증가한 1213만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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