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29 18:20
건교부는 지난 1994년 12월 착공한 부산권 양산내륙컨테이너기지가 부분완
공되어 금년 4월1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양산내륙컨테이너기지는 경남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일원 29만평의 부지위
에 총 사업비 약 1천6백35억원을 투입해 컨테이너장치장 16만평과 화물취급
장 3개동 및 운영건물, 세척장, 정비고 등 기타 지원시설을 완공된 상태. 2
002년까지 철도 운송시설 및 나머지 화물취급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2002년 양산내륙컨테이너기지가 준공되어 정상 운영되면 1996년
운영개시된 수도권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 및 2005년 부분운영개시 예정으로
추진중인 호남, 중부, 영남권 내륙화물기지와 복합연계수송체제가 갖추어
지고, 물류시설을 통합단지화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어 연간 7백억
원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부산항에서 처리하
는 컨테이너화물 총 5백75만3천TEU/년 중 1차적으로 수영만지역의 13개소의
ODCY를 이전 수용하게 되어 부산시 수영만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이 상당
부분 해소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건교부는 2001년까지 순차적으로 부산시내 소재 ODCY 전체를 부두내
또는 양산 내륙컨테이너기지 등 타지역으로 이전토록 하고 항만/양산간 철
도 및 전용도로를 이용한 운송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경우 물류비절감은 물
론 부산시내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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