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사중재원 제10대 원장으로 이호원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취임했다.
이호원 신임 원장
(사진)은 13일 오전 대한상사중재원 심리실에서 임직원 및 외부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3년.
이호원 원장은 1953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7기 수료 후 서울가정법원장, 법무법인 지평지성 대표변호사 등을 거쳐 2011년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부임해 국제거래법학회장, 법무부 중재법 개정위원회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호원 원장은 취임사에서 지속적인 중재 저변확대 노력과 국제중재 중심지로의 도약 그리고 집중적인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대한상사중재원은 법무부를 주무관청으로 하는 분쟁해결 전문기관으로 1966년 설립된 이래 중재, 조정 등 우리나라 대체적 분쟁해결제도(ADR)의 정착과 발전과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