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29 18:19
에스엘아이(대표 최장호)가 위치추적시스템을 활용한 모바일 공급체인관리(
m-SCM)사업에 진출한다.
물류정보시스템, 구축과 컨설팅을 주로 해 온 동사는 다양한 물류사업에 나
서기로 하고 이동전화와 지리정보시스템,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추적시스
템 기술을 결합, 모바일 공급체인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시스템통합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구축 영업 및 마케팅전략 컨설
팅도 병행키로 했다. 또한 전자상거래 업체의 물류대행에도 나서 물류창고
임대, 인적자원 파견, 아웃소싱을 위한 정보시스템 구축, 공동택배 및 공동
물류를 위한 물류센터 임대운영사업을 하기로 했다.
이같은 영역확대는 전자상거래의 폭발적인 확대로 물류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는데다 물류가 전자상거래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경영학박사로 산업연구원에 근무하다가 지난해 회사경영을 맡은 최장호 사
장은 “효율적인 물류관리가 기업활동의 성공여부를 좌우하고 있다”며 이
론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사는 유한양행의 통합물류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비롯해 한솔파텍,
공영복합터미널, 동서배송, 태광실업 등을 대상으로 물류컨설팅을 했다. 올
들어선 데이콤, CJ GLS 등의 물류컨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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