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5 16:28

현대상선, 세계 최초 초대형선 스크러버 장착

<에이치엠엠 프로미스>호 취항식 열려…남미동안 투입
▲ 5일 부산 신항 4부두(HPNT)에서 진행된 <에이치엠엠 프로미스>호 취항기념식에서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한 참여인사들이 버튼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현대상선이 세계 최초로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에 스크러버(저감장치)를 장착하며 SOx(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5일 부산 신항 4부두(HPNT)에서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에이치엠엠 프로미스>호 취항식을 5일 개최했다.

부산 신항 4부두에서 열린 <에이치엠엠 프로미스>호 취항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봉현수 한진중공업 사장(조선부문), 강부원 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사업단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에이치엠엠 프로미스>호는 지난해 8월 한진중공업으로부터 인수한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이번 <에이치엠엠 프로미스>호는 현재 전 세계 운항중인 1만1000TEU급 이상의 메가 컨테이너선 중 유일하게 최대 규모의 스크러버를 장착해 2020년부터 시행되는 IMO 황산화물규제에 대비했다. 또한 경제운항속도에 최적화된 엔진을 탑재해 연료비 절감 등이 기대된다.

특히 2016년 8월 대주주 변경 이후 현대상선이 확보한 첫 메가 컨테이너선으로서 선복량 확대 등 선박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발걸음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유창근 사장은 “이번 에이치엠엠 프로미스호 취항은 현대상선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적선사로서 ‘한국해운 재건’이라는 국민과의 약속도 반드시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치엠엠 프로미스>호는 취항식 이후 남미 동안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며, 두 번째 선박인 <에이치엠엠 블레싱>호는 9일 부산에서 출항해 남미 서안 노선에 투입된다.
 

▲ 지난달 25일 현대글로벌서비스와 현대상선의 배기가스세정장치 개조공사(Scrubber Retrofit) 기술협력 협약(MOU)식 장면



한편 지난달 25일 현대상선은 현대중공업과 배기가스세정장치 개조공사(Scrubber Retrofit) 기술협력 협약(MOU)을 체결, 총 54척의 대상선박 중 35척을 현대글로벌서비스에서 일괄도급 방식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Pearl 01/04 01/15 Tongjin
    Sm Long Beach 01/04 01/15 SM LINE
    Hmm Pearl 01/04 01/15 Tongjin
  • BUSAN HELSINK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Bliss 01/30 03/31 Evergreen
    Ever Vast 02/06 04/07 Evergreen
    Ever Vera 02/13 04/14 Evergreen
  • BUSAN KARACH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Oman 12/29 01/26 T.S. Line Ltd
    Gsl Eleni 01/02 01/23 Sinokor
    Gsl Christen 01/02 01/23 Kukbo Express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1/09 01/15 Wan hai
    Ts Hochiminh 01/11 01/24 Yangming Korea
    Kmtc Osaka 01/14 01/31 Yangming Korea
  • BUSAN YANT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asline Osaka 01/01 01/03 Pan Con
    Easline Osaka 01/01 01/03 EAS SHIPPING KOREA
    Easline Osaka 01/01 01/04 KMTC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