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5 15:38

양밍해운, 일본·그리스선주로부터 1만TEU급 컨선 10척 확보

쇼에이기센·코스타마레와 용선계약 체결
▲ 용선계약식에서 쇼에이기센 유키토 히가키 회장(사진 왼쪽), 양밍해운 빈센트 린 회장(가운데)이 서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만 해운사 양밍해운이 1만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용선 방식으로 도입한다.

양밍해운은 4일 일본 쇼에이기센, 그리스 코스타마레와 각각 1만1000TEU급 5척 1만2000TEU급 5척의 용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박건조는 1만1000TEU급 5척이 일본 이마바리조선에서, 1만2000TEU급 5척이 중국 양쯔장조선에서 각각 진행된다.

선박 인도는 2020년 2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용선기간과 용선료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브로커들은 NOx(질소산화물) 환경규제(Tier Ⅲ)의 배출기준을 충족하는 코스타마레의 컨테이너선 일일용선료가 척당 85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조선은 트윈 아일랜드(twin island) 선형을 적용, 컨테이너의 적재능력을 높이고 밸러스트수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낮췄다. 또한 선박의 브리지(조종실)에서 더욱 안정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운항 안전성과 연료사용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용선계약식에서 양밍해운 빈센트 린 회장(사진 왼쪽)과 코스타마레 코스티스 콘스탄타코폴로스 회장이 서명 후 악수를 하고 있다.


현재 양밍해운은 선대 현대화 프로그램을 실시, 운영비 절감과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밍해운은 국제해사기구(IMO)의 SOx(황산화물) 배출규제 시행과 밸러스트수 관리 등과 관련해 10척의 선박이 규정을 준수하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양밍해운 관계자는 "이번에 신조 용선되는 선박들은 탄소 배출량이 적고 유황이 함유된 연료유를 사용한다. 또한 효율적인 밸러스트수 처리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밍해운의 선복량 증가세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7월5일 현재 양밍의 보유 선복량은(용선 포함)은 63만1614TEU(점유율 2.8%)를 기록, 세계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자사선 40척(18만3583TEU)과 용선 63척(44만8031TEU)을 포함해 총 103척의 선대를 거느리고 있다. 발주잔량은 21만8000TEU(25척)로 전체 선대 규모의 34.5%를 차지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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