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23일 울산항 마린센터에서 울산보훈지청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 기념 지역 내 보훈가족에게 열무물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UPA는 지난 2014년부터 여름에 앞서 열무물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왔다. 2016년부터는 울산보훈지청과 협업해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확대 및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울산중구시니어클럽이 재료 수급 및 물김치 담그기 노하우 전달을 위한 파트너로 참여해, 고령자 사회활동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자리가 됐다.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울산지부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정성들여 완성한 물김치 1700kg은 지역 내 보훈가정 345가구에 전달됐다.
UPA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라를 지키고자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의 발자취를 기억하며, 임직원이 함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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