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크루즈 여객선 내에서 한·일 공동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조별예선 첫 경기가 펼쳐진 18일 오사카를 출항해 부산으로 향하는 팬스타 오사카크루즈에서는 붉은색 응원복의 한국인 승객들과 푸른색 응원복의 일본인 승객들이 함께 선내 레스토랑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스웨덴전을 관전하며 공동 응원을 펼쳤다.
이번 선내 한·일 공동 응원전을 진행한 팬스타크루즈 담당자는 “한일 양국 고객들이 공동 응원을 통해 함께 즐기며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팬스타그룹은 부산-일본 오사카 간을 주 3회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토요일에는 '부산항 원나잇크루즈'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행사 안내는 팬스타크루즈 홈페이지(www.panstarcruis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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