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여수·광양항에서 처리한 화물 물동량은 약 2553만t 으로 전년동월대비 8% 증가했으며, 컨테이너화물은 18만4402TEU를 처리해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여수·광양항의 화물처리실적은 수입 1350만t, 수출 550만t, 환적 362만t, 연안화물 291만t 등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4월 컨테이너 화물은 총 18만4402TEU를 처리했으며, 수출입화물은 총 13만5685TEU , 환적화물은 4만8717TEU를 처리했다.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은 전년대비 0.5% 감소했다. 수출·수입화물은 전년대비 각각 12.5%, 11.5% 감소한 반면 환적화물은 5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월부터 4월까지의 물동량을 보면 총 9578만8490t을 처리했으며, 환적화물과 수출화물이 각각 7.9%, 3.3% 증가했고, 수입화물은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73만2458TEU로 전년대비 1.4% 증가했으며, 수출입화물은 56만6470 TEU로 3.8% 감소, 환적화물은 16만5988 TEU를 처리해 74.4% 증가했다.
광양항 컨테이너 환적화물의 증가는 SM상선과 현대상선의 광양항 환적물량 증가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YGPA의 금년도 광양항 인센티브 제도의 확대시행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YGPA는 ‘2018년도 광양항 인센티브 제도’에서 항만시설사용료 징수액을 포함해 총 11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증가화물인센티브 82억, 포워더·화주 인센티브 8억 등이 배정돼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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