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28 13:19

올 창간 30주년 맞아 해운·무역업계 가교역할에 더욱 매진

독자 제위 여러분! 새해에 복많이 받으십시오. 21세기 원년인 2000년을 보
내고 희망찬 辛巳年을 맞았습니다. 새해에는 독자 여러분들의 가족 모두에
게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희망과 원대한 꿈을 안고 새천년 21세기를 맞았던 2000년도는 IMF체제를 벗
어나 새로운 도약의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으나 예기치도 않던 원유가의 급
등과 국내 경기의 급속한 하락으로 인해 경기가 깊숙한 수렁속으로 빠져 제
2의 경제 위기설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해운·무역업계는 IMF시대의 효자산업으로
서 역할을 다하며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해운·무역업계도 작년 한해는 일부 기업을 제외하곤 경기침체의 여파에 경
영상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혜롭게 한해를 보내고 이제 2001년 새해를 맞게
된 것입니다.
多事多難(다사다난)했던 작년 한해를 돌이켜보면 경제적으로는 매우 힘든
시기였습니다만 남북한 정상이 반세기만에 만나고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평
화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아셈(ASEM)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등 국가
위상이 한층 높아지는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유가급등에 따른 운항비의 상승과 선복과잉은 해운업체들의 경영에
막대한 부담을 주었고 집화경쟁은 출혈경쟁으로 얼룩졌습니다. 동춘항운이
부도가 나고 법정관리에 있는 범양상선 사장이 구속되는 오점도 남겼습니다
. 한중항로에선 이해관계로 풀컨테이너선사와 카훼리선사간의 대립이 심화
됐고 복운업계는 계속 늘어나는 업체수에 비해 물동량은 둔화돼 일부 포워
더의 운임덤핑에 업체들간의 갈등도 심했습니다.
우리 해운업계는 대내적으로 이같은 힘든 한해를 보냈지만 일부 원양선사들
은 제 3국간 서비스의 강화와 탱커 등 부정기 시황의 호황으로 상당한 이익
을 내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동남아를 비롯한 세계 경제의 침체는 금년도 해상물동량 증가세의
둔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돼 우리 해운업체들의 분발이 촉구됩니다.
공동운항을 통한 비용의 절감을 꾀하고 건전한 재무구조 유지를 위한 노력
이 병행돼야 할 것입니다.
또 경쟁력강화를 위한 과감한 구조조정과 선·하주간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데 진력해야 합니다.
아울러 사이버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전향적인 마인드로 향후 급속히 다가
올 경제구도의 변화에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코리아쉬핑가제트 본지는 올해가 창간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오
프라인의 충실화와 온라인 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지난 1971년 수출드라이브 정책에 부응하며 해운과 무역업계를 잇는 가교역
할 언론매체로서 창간된 코리아쉬핑가제트誌는 그동안 어려운 시기도 많았
지만 광고주와 독자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에 힘입어 위기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전문지로는 드물게 30년의 전통을 이어오게 됐습니다.
국적외항업계, 국제해운대리점업계, 복합운송업계 등 해운항만관련 업계와
무역업계의 그동안의 지원과 성원에 실망시키지 않고 알차고 좋은 책을 만
들기 위해 코리아쉬핑가제트사 임직원은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정진할 것입
니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분야도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컨텐츠의
적극적인 개발과 실시간 뉴스 정보 서비스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
입니다.
창간 30주년을 맞는 올 한해를 본지의 재도약 원년으로 삼고 광고주와 독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도하는 해운전문지로서 새롭게 태어날 것입
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해운물류, 무역업계가 경기침체의 어려움을 딛고 힘차게
성장가도를 달려나가길 기원하면서 다시 한 번 독자, 광고주 여러분들의
건승과 변함없는 격려를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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