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목), 서울 마포구 물류산업진흥재단에서 ‘물류 새싹기업 간담회’를 열어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새싹기업 덕분에 물류산업이 ‘변화와 첨단’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업종 간의 경계를 허물고 융·복합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정범 메쉬코리아 사장 등 물류새싹기업 대표들과 인라이트 벤처스 대표 등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해 ‘생활물류 새싹기업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생활물류 새싹기업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 창업과 고용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정 최우선 정책의 실현에 기여를 하고 있다”며, “창업과 성장단계별로 적합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장관은 물류 새싹기업중에는 이륜차 배송업체도 있는 만큼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이륜차 운전기사님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새싹기업체의 안전운행 관리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정부에서도 운송수단 규제 완화, 창업자금 지원 등 생활물류 새싹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제도를 만드는데 업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만큼 여러분들을 자주 찾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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