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4월24일과 30일 < 수퍼스타 아쿠아리우스 >호와 < MV오션드림 >호가 각각 여수 크루즈부두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대만 지룽에서 승객과 승무원 2200여명을 태우고 출발한 < 아쿠아리스 >호는 여수-나가사키를 경유해 지룽으로 돌아가는 5박 6일 프로그램으로 운항한다.
또 요코하마에서 1800여명을 태우고 출발하는 < MV오션드림 >호는 30일 오전 8시 여수항으로 들어와 오후 7시에 떠나는 스케줄로 요코하마, 중국 칭다오, 여수, 일본 사세보를 경유해 요코하마로 돌아가는 9박 10일 프로그램으로 운항한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문화관광재단, 여수시와 공동으로 크루즈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대만과 일본에서 크루즈포트세일, 크루즈협회·여행사 대상 세일즈를 수차례 진행하고 세밀한 사후관리에 나선 결과 대만과 일본 크루즈 각 2항차와 1항차를 유치했다.
전라남도는 4월 일본과 5월 타이완에서의 현지마케팅 등을 통해 하반기와 2019년 크루즈 유치를 위한 다각적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오는 6월26일에는 대만 관광객 3천여 명을 태운 < 슈퍼스타버거 >호가 여수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유영관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올해 크루즈 입항은 해수부 등 중앙부처와의 합동마케팅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해외 크루즈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업포상단체 유치에 적합한 관광인프라와 전남의 맛있는 음식 등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강점을 계속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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