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신항 크루즈부두 확장공사를 4월12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확장공사는 여수신항을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접안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크루즈부두를 100m 확장(400m→500m)하고 부잔교 1식을 신설한다.
또 15만t급 크루즈선박과 1.5만t급 카페리선박의 동시 접·이안이 가능하다.
총 사업비 273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크루즈부두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여수신항이 크루즈선박 및 카페리 선박을 동시에 수용 가능해 여수신항 여객부두의 활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해수청 정덕환 항만건설과장은 “크루즈부두 확장공사를 차질 없이 수행해 여수지역의 해양관광 중심도시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