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22 09:53

歐/洲/航/路-원화절상, 유로화 약세속에서도 수출 그럭저럭

구주항로의 경우 다소 쌀쌀한 1, 2월을 보내고 나면 바야흐로 화물의 계절
이 돌아온다고 할 수 있다. 구주운임동맹(FEFC) 산하 수출항로 선사들의 운
임 협의체인 AWRA는 4월이 되면 어느 정도 화물이 몰릴 것으로 예상, 올해
두 번에 걸친 대대적인 ‘기본운임 인상’(GRI)을 선포하였다. 4월 1일에 1
차 GRI 시도 후, 8월 1일 2차 GRI를 단행한다는 계획이었다. 4월 1일부로
TEU당 150달러, FEU당 3백달러 인상할 계획이며 8월1일부로는 TEU당 250달
러, FEU당 5백달러를 올리기로 했다. 지중해항로도 이스트바운드가 4월 1일
부로 TEU당 150달러, FEU당 200달러를 인상하기로 했으며 웨스트바운드는 T
EU당 150달러, FEU당 3백달러씩의 운임인상계획안을 잡았다. 이에 발맞추어
구주 수입항로도 운임인상을 시행키로 하고 시기는 대략 4월 1일과 10월께
로 잡았다.
4월 1일 수입항로 인상분은 대략 컨테이너당 200달러정도 달할 것으로 알려
졌다. 시간이 가면서 물량이 증가하기보단 다소 주춤하는 형태로 발전해 갔
다. 그러나 구주항로는 5월 15일부로 기름값 인상에 대한 유가할증료를 적
용, TEU당 45달러에서 61달러, FEU당 90달러에서 122달러로 올렸다.
일년의 중반기에 접어 들면서 원화절상과 유로화 약세로 우리 상품의 경쟁
력이 많이 약화되었고 컴퓨터 제품이나 모니터 등이 출고가 제대로 되지않
는 데다 유럽 현지에 쌓인 재고품 때문에 수출이 6월 들어 감소세를 보였다
. 게다가 덤핑판정을 받은 섬유제품(fiber) 등이 줄어들면서 대 구주 수출
컨테이너 전선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다만 소석률이 80% 정도를 유지
하고 있어 그나마 괜찮았던 편. 구주항로 선사들은 물량의 증가세가 둔화됨
에도 소석률이 만만치 않은 것을 기반으로 8월1일부터 2차 기본운임 인상에
들어갔다. 또한 8월15일부로 유가할증료를 적용, TEU당 65달러, FEU당 130
0달러를 적용했으며 다른 지중해 수출항로도 구주수출항로와 똑같은 레이트
를 적용하였다.
추석을 앞두고 물량이 모처럼 상승기류를 탔으나 전반적으로 8월달에 시행
된 2차 GRI는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고유가 시대에 돌입하면서
우려한 물량 감소가 실제로 9-10월 동안 나타나면서 일부 품목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크리스마스 시즌 물량과 연말 물량이 몰리면서 침체되었던 구
주시장에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한편 유가급등으로 인한 채산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긴급 유가할증료가 적용
되어 11월 15일부로 TEU당 77달러, FEU당 154달러로 조정되었다.
AWRA는 올해 두번에 걸친 운임인상이 비교적 성공리에 마쳤다고 자평하면서
내년에도 2번에 걸친 운임인상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폭은 내년
4월에 TEU당 150달러, 8월에 TEU당 250달러정도선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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