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거래일보다 29포인트 상승한 1146포인트를 기록했다. 벌크시장은 모든 선형에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중국 연휴가 끝나가면서 케이프선 등 중대형선의 주도로 운임 회복이 진행됐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39포인트 상승한 1717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해상운임선물거래(FFA) 시장에서 상승세를 바탕으로 주요 철광석 화주들이 본격적인 성약 체결에 나서면서 모든 항로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케이프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6129달러를 기록해 전거래일보다 813달러 상승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1388포인트로 전거래일보다 55포인트 상승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모든 수역에서 신규 수요의 유입이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곡물과 석탄 등이 전거래일보다 활발한 성약 체결을 보이면서 운임 회복이 진행됐다고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밝혔다.
파나막스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1745달러를 기록해 전거래일과 비교해 277달러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856포인트로 전거래일보다 9포인트 올랐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전일 대비 신규 수요는 소폭 줄었지만 중대형선의 상승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연휴 이후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도 상승 요소로 작용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거래일보다 69달러 오른 1만573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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