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해양경찰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리드케이훼어스가 공동주관하는 ‘2018 국제해양·안전대전’이 6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해양경찰청과 해양 분야를 특화전시회로 육성하고자 하는 인천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해양 전문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존 ‘해양·안전장비전’과 더불어 조선분야를 확장시켜 ‘중소조선 및 워크보트 산업전’을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국내외 전시업계 추세에 발맞춰 세계화, 대형화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안전·레저관, 특수장비관 등 6개관으로 구성한 해양·안전장비가 전시되며, 중소조선 및 워크보트, 친환경 선박설비 및 선박지원관, 여객·항만 소요장비 및 비품 등이 확대 출품돼 해양·안전분야와 조선분야를 각각 특화시킬 예정이다.
이밖에도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비롯한 제3회 국제 수상안전 심포지엄, 국제워크보트 컨퍼런스, 해양안전 학회, 해양안전체험행사,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조선 및 해운업 불황으로 풍파를 겪고 있는 국내 해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해양경찰청이 인천으로 환원되는 만큼 해양경찰청과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내 최고를 넘어 명실상부한 국제 해양 전문전시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천=김인배 통신원 ivykim@shinhan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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