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거래일보다 10포인트 상승한 1395포인트를 기록했다. 벌크 시장은 케이프선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중소형선에서 수요 강세로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유지됐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6포인트 하락한 2820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대서양 수역은 수요 요입이 꾸준해 선복 부족 현상이 지속됐다. 반면 태평양 수역에서 전일보다 성약 체결이 줄어들면서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했다.
케이프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3513달러를 기록해 전거래일보다 341달러 올랐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1428포인트로 전거래일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양대 수역에서 성약 체결이 소폭 감소하면서 상승 폭도 줄어들었다. 하지만 태평양 수역에서 전반적으로 수요 유입이 꾸준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세는 유지됐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거래일보다 188달러 가량 상승해 1만2556달러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889포인트로 전거래일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반등에 성공한 수프라막스 시장은 태평양 수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626달러로 전거래일 대비 128달러 상승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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