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2 09:10

단체장 신년사/ 한국선주협회·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이윤재 회장

한국해운 도약의 원년 만들터
존경하는 국내외 해양가족 여러분! 2018년 戊戌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해양가족 여러분들의 사업이 번창하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17년은 참으로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습니다. 국내 정치불안과 새정부 출범, 북한 핵과 사드를 둘러싼 한반도의 긴장 고조, 미국의 금리인상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동정세의 불안 등이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우리 업계는 무엇보다도 해운산업 재건이 화두였습니다. 외국 선사들이 인수합병을 통해 불어난 몸집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안 우리 업계는 한진해운 사태를 극복하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해운산업 재건을 위한 우리 업계의 건의사항이 대선공약으로 채택되어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 중이며 금년에는 그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존경하는 해양가족 여러분! 우리는 지금까지 10년의 위기를 견뎌냈습니다. 새해에는 이 저력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침체를 떨쳐버리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금년에는 다음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코자 합니다.

첫째, 한국해운 재건의 원년을 맞아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국가필수해운제도, 폐선보조금 제도 등 각종 정책들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글로벌 선사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200만TEU 이상의 메가컨테이너 선사 육성에 노력하고, 한국해운연합을 통한 선사간 협력체제를 공고히 함으로써 인트라아시아를 포함한 근해항로 안정화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국적선 적취율 향상을 위한 선화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우리 수출입화물의 컨테이너 적취율을 50% 이상 올리고 전략물자는 100% 모두 국적선사가 운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과도한 시장지배력을 무기로 해상운송 시장 질서를 왜곡하고 있는 대기업 물류자회사의 관행을 바로 잡아 공정한 해상수송 시장질서가 확립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정부의 노동정책이 원만한 노사협력을 통해 해운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선원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섯째, 2019년 9월 선박평형수관리협약 시행, 2020년 황산화물 선박연료유 사용 규제, 그리고 올해부터 유럽에서 시행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 제도 등 날로 강화되는 해양환경 규제에도 적극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물결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이 우리 해양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적극 대응함으로써 첨단 시대를 앞서가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해양가족 여러분! 이제 기나긴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새해에는 그동안의 어두웠던 마음을 떨쳐버리고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도 해양가족 여러분의 건승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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