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014년 6월 착공한 연도항 정비공사를 최근 준공했다.
이 사업은 원활한 어항기능 발휘와 함께 안전하고 이용이 편리한 어항 정비를 위해 추진됐다.
총공사비 132억원이 투입된 연도항 정비공사는 남방파제 300m, 북방파제 380m, 파제제 110m 및 호안 350m에 대한 피복제 보강 및 마루높이를 증고해 해수면 상승에 대비했다.
또 물양장 시설 보강, 항내 준설 및 부잔교 설치 등으로 어업여건을 개선하는 등 지역 주민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항 입구에 위치해 이용이 불편했던 여객선 선착장을 항내에 신규 설치하고 차도선 통항을 위해 파제제를 일부 제거하는 등 연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크게 개선했다.
한편 연도항은 국가어항 개발 초기인 1972년 개발이 시작돼 1991년에 완공된 오래된 항으로 시설물이 전반적으로 노후화해 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