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2 17:17

김평전 신임 목포해수청장 취임

"3관의 자세 버리고 기관 위상 높이겠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제27대 청장에 김평전 전 서해어업관리단장이 취임했다. 

11월22일 목포해수청 대회의실에서 김평전 목포해수청장(사진)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취임식에서 김 청장은 “관항, 관망, 관권 등 3관의 자세를 버리고 국민들의 입장에서 맡은 바 업무에 임해 기관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 여객 운송의 40% 이상을 담당하는 연안해상교통 핵심기관으로서 편리하고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확보 ▲서남권 물류중심 항만으로서 목포항의 지속적인 개발과 물류체계 개선 ▲전국에서 가장 긴 해안선과 가장 많은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관할 지역에 대한 최고 수준의 해상관광생태 자원 유지 및 관리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김평전 청장은 1961년생으로 여수수산대 가공과를 졸업했다.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에서 공직을 시작해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과 서해어업관리단장 등을 역임했다.

< 목포=김상훈 통신원 shkim@inter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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