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0 15:15

일본3사 통합법인 ONE 한국지사에 양승인 대표이사 취임

을지로 3가 파인애비뉴에 둥지 튼다

일본 해운3사 케이라인, MOL, NYK의 컨테이너 부문의 통합법인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가 한국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출범준비에 나선다.

ONE의 한국법인인 ONE코리아는 내년 4월 정식출범을 앞두고 시장조사, 영업전략수립, 대화주홍보 등 준비활동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이미 지난 8월 17일 법인설립을 마친 바 있으며 10월31일부로 전 MOL코리아 양승인 전무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식취임했다. 양 대표를 포함한 4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도 선임했다.

ONE코리아는 을지로 3가 파인애비뉴 A동 10층에 서울본사 사무실을 마련하고 입주를 위한 내장공사 및 IT 설비작업에 착수했다. 신임사장을 비롯 3개선사의 일부 임직원들은 근처의 임시 사무실에서 향후 회사운영 및 사무실 입주에 따른 제반사항을 준비중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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