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7 17:14

APL, 대만 가오슝 ‘컨’터미널 계약 10년 연장

내년 1월부터 2027년까지 10년간 임대
프랑스·싱가포르 선사인 APL은 대만항무공사(TIPC)와 가오슝항 컨테이너 터미널(CT)의 임대 계약을 갱신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7년 12월 말까지 10년간이다.

APL의 니콜라스 살티니 CEO(최고경영자)는 "아시아역내 물류는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6분의 1을 차지한다. 확대되고 있는 이 트레이드에서 APL은 주요 플레이어가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오슝 터미널은 일본 한국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허브로서, 전략적 지위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APL의 가오슝터미널은 자사와 모회사인 CMA CGM에서 취항하고 있다. 연간 취급 능력은 약 150만TEU, 야드 면적은 약 40만㎡, 장치 능력은 2만1000TEU다. 수심 15.2m, 안벽 총길이 640m로, 최대 1만4000TEU급 선박까지 수용할 수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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