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싱가포르 선사인 APL은 대만항무공사(TIPC)와 가오슝항 컨테이너 터미널(CT)의 임대 계약을 갱신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7년 12월 말까지 10년간이다.
APL의 니콜라스 살티니 CEO(최고경영자)는 "아시아역내 물류는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6분의 1을 차지한다. 확대되고 있는 이 트레이드에서 APL은 주요 플레이어가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오슝 터미널은 일본 한국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허브로서, 전략적 지위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APL의 가오슝터미널은 자사와 모회사인 CMA CGM에서 취항하고 있다. 연간 취급 능력은 약 150만TEU, 야드 면적은 약 40만㎡, 장치 능력은 2만1000TEU다. 수심 15.2m, 안벽 총길이 640m로, 최대 1만4000TEU급 선박까지 수용할 수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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