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은성수 신임 행장이 15일 공식 취임했다.
은 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선을 비롯한 주요 산업의 구조조정을 정책기관들이 주도해야 한다"며 "시장 친화적으로 추진하되 일자리가 최대한 유지되도록 해 국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열린 경영, 미래 지향 경영, 스마트 경영 등 경영 철학을 제시하면서‘신뢰받는 수은을 위한 조직혁신 T/F’(가칭)를 구성 운영하겠다고 언급했다.
은성수 행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와이대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27회 행시 출신으로 국제부흥개발은행 IBRD 상임이사,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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