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석 천안세관장이 군산세관장으로 취임했다. 11일 신임 강한석 군산세관장은 군산세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강 세관장은 “수출입업체, 물류업체 등에 대한 관세행정 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특히 국경관리기관으로써 마약·총기류 등의 국내반입을 차단해 국민건강과 사회안전 보호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산세관의 경우 지난해 규제개격 통합성과 우수기관선정 등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을 뿐 아니라 최근 호남관세박물관을 개관하는 등 세관역사와 관세행정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고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남 강진 출신인 강 세관장은 1983년 국립세무대학을 졸업 후 기획재정부를 거쳐 공직에 입문했으며 서울세관장, 제주세관장, 여수세관장, 천안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범주 군산세관장은 관세청 국제조사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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