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와 광양지역 세관장이 각각 11일 취임식을 가졌다.
여수세관은 제60대 김길주 세관장이 취임식을 여수세관에서 가졌으며, 광양세관은 제 14대 김재권 세관장이 광양세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김길주 여수세관장은 취임식에서 “수출입업체가 최적의 상황에서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테러·마약·불량 먹거리 등의 국내반입을 차단해 국민 건강과 사회안전 확보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김재권 광양세관장은 취임식에서 “최근 높아지고 있는 보호무역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기업 지원에 힘을 쏟고, 현장과 국민 중심의 규제개혁 등 맞춤형 지원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취임사를 밝였다.
더불어 “국가재정 뒷받침을 위해 세수를 확보하고, 불법·불량 수입품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김재권 광양세관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1983년 관세청에 임용, 재정경제부 관세제도과, 산업관세과, 행정자치부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지원단, 관세청 세원심사과, 부산세관 심사총괄과, 김포공항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김길주 여수세관장은 1983년 관세청에 임용됐으며, 서울세관 외환조사과, 부산세관 심사총괄과 및 관세청 외환조사과 등을 거친 조사심사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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