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 김성준·남택근 교수는 교토대학의 사와 센페이 교수가 저술한 <해사용어근원>을 번역해 <현대해사용어의 어원>을 출간했다.
해양문화정책연구센터의 해양학술연구총서 시리즈 6권으로 출간된 <현대해사용어의 어원>은 해사산업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경제와 보험 관련 해사용어를 골라 그 어원과 역사적 변천을 추적한 책이다.
김성준 교수는 역자서문에서 “과거에 쓰이다가 사라진 용어가 아니라 오늘날 해운영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용어인만큼 이 책의 활용도는 매우 높을 것”이라며 “이 책이 우리 해운업계에 널리 읽혀 해운산업 발전에 자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해사용어의 어원>은 일반 독자들에게는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해 500부 한정부수만 발간키로 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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