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항의 7월 수출입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밴쿠버 항만국에 따르면 밴쿠버항이 처리한 7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한 29만3000TEU를 기록했다. 아시아발 수입물동량이 두 자릿수 증가세로 호조세였으며, 수출도 상승세였다. 공컨테이너물동량도 지난달에 이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시아 수입물동량은 11.8% 증가한 15만5000TEU로, 그 중 적재컨테이너는 13.3% 증가한 15만4000TEU였다. 수출물동량은 28.5% 증가한 13만7000TEU를 기록했으며, 그 중 적재컨테이너는 7% 증가한 9만TEU였다. 공컨테이너 수출물동량은 4만7000TEU를 기록했다.
북미 수출항로는 지난 2014년 이후 개선되면서 캐나다도 2017년 들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밴쿠버항의 상반기 수출입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이상 증가했으며, 수입물동량의 증가율은 11% 이상을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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