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연구원이 조선업 퇴직인력의 재취업을 돕는데 나섰다.
중소조선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은 조선분야 전문인력 재취업 활동을 지원하고자 ‘조선산업 취업역량 강화 캠프’를 20일~21일 1박2일간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했다.
조선업 악화와 구조조정으로 인한 퇴직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네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형조선소·중소조선기자재업체의 퇴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서 재취업 현황 및 진행절차와 채용 정보 검색 방법 입사 지원을 위한 이력서 컨설팅과 모의 면접 등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으며 재취업 지원 사업설명회도 진행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신청자에 한해 추가적인 1:1 컨설팅 및 재취업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안왕희 씨는 “개인적으로 재취업을 위한 이력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컨설턴트 지도를 통해 방향을 잡고자 참가하게 되었다”며 “이번 캠프가 재취업을 위한 좋은 디딤돌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조선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은 향후 목포(날짜 미정)에서 5차 ‘조선산업 취업역량 강화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과 신청 접수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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