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스코쉬핑홀딩스의 2017년 1~6월의 순손익은 18억5000만위안(약 296억엔)의 흑자를 확보할 전망이다. 최근 홍콩 증권 거래소에 공개한 자료에서 밝혀졌다. 올해 들어 컨테이너 운임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시황 개선이 흑자 전환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코는 지난해까지 대폭 적자로 침체되었으나, 그룹 개편이 일단락되었으며, 시황도 반전했다. 2017년 1~3월의 실적은 순이익이 2억7000만위안의 흑자로 회복됐다.
4~6월도 컨테이너 운임이 상승하면서, 순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코는 산하에 컨테이너선(코스코쉬핑라인스)과 항만 터미널(코스코쉬핑포트)을 보유한 상장 기업이다. 모회사인 중국 코스코그룹이 주식의 44.61%를 보유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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