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해운과 군산대학교가 글로벌 물류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산대학교 물류학과와 글로벌물류인력양성사업단, 동영해운은 최근 군산대학교 세미나실에서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수인재 양성 및 관련 분야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상호이익과 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산대학교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해운·항만물류, 공급망 관리, 경영전략, 마케팅, 정보화,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 등과 관련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검증된 우수 인력을 공급한다. 동영해운과 군산대학교는 임직원 특강, 멘토링, 현장실습 및 인턴십, 현장견학 등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에서 적극 협력하게 된다.
1974년에 설립된 동영해운은 4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중견 해운사다. 군산항에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해운사로 성장하고 있다.
군산대학교 물류학과는 해운항만·SCM·물류시스템·국제물류·유통·중국물류·물류관리 등 전임교수 5인을 보유하고 있고, 학부 및 대학원 석사 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글로벌물류인력양성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원승환 군산대 글로벌물류인력양성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물류학과는 더욱 전문적인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문화된 인력을 공급하게 돼 학과 경쟁력이 증대되고, 동영해운 역시 국내 대표적인 전문 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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