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DKU-GTEP 사업단)은 최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국제 컨벤션센터 도쿄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Wine & Gourmet Japan 2017(동경 와인 & 음식 박람회)에 참여해 수출상담과 기업 및 제품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개장일인 지난 12일, 사업단은 한국관 부스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의 납품가능 여부, 현지 수출을 위한 제품 맛의 변형가능 여부 등에 관해 일대일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오후에는 단국대학교 GTEP과 한국관에 위치한 기업들의 이번 해외전시 컨설팅 업체인 글로벌에프엠 담당자(Organizer)들과 함께 리셉션에 참석했다.
4월14일까지 열리는 Wine & Gourmet Japan 2017 박람회에서 단국대학교 GTEP사업단(단장, 상경대학 무역학과 교수 정윤세)이 지원한 기업은 본 사업단과 MOU를 맺은 삼진식품, 내추럴초이스다.
삼진식품은 롯데제과의 '롯데쫀득쫀득찰떡파이'를 주문자상표부착(OEM)으로 납품공급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GTEP(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글로컬 마케팅 및 전자무역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단으로 전자무역 체험, 학습 프로그램,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등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국무역협회 출신인 정윤세 교수가 모교인 단국대학교에서 현재 학생처장과 GTEP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정윤세 교수는 한국무역협회에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국가 전자무역 서비스 시스템인 uTradeHub(유트레이드허브)를 구축 및 총괄하여 전자무역 서비스 구현에 기여한 바가 있다.
또 단국대학교 GTEP은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 양캠퍼스에서 지원할 수 있는데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상경대학 소속 무역학과 4학년 김민재, 김명환, 김다은 학생과 외국어대학 소속 중동학과 4학년 이지선, 프랑스어과 김려원, 독일어과 김예원' 총 6명이다.
한편, 산업통산자원부(MOTIE)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KITA)가 시행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무역실무와 지역전문 심화교육, 산학협력 현장실습을 비롯해 온라인 해외마케팅 실습, 국내 외 전시회 참가 등 15개월 동안 42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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