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달 31일 오후 접견실에서 기업하기 좋은 물류환경 조성을 목표로 제3기 인천항 항만운영개선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4일 IPA에 따르면 제3기 위원 위촉은 지난 제2기 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에 구성된 위원회는 IPA 홍경원 운영본부장을 포함한 내부위원 2명과 인천항에 대한 풍부한 전문지식과 행정경험을 지닌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외부위원은 김 환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회 의장(전 중구의회 의장), 박만희 SMC개발㈜ 사장(전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 박종민 한국사법교육원 교수(전 인천시청 안보특별보좌관), 김광석 전 인천시 항만공항해양국장이다.
IPA는 제2기 위원회가 지난 1년 간 ▲내항 6부두 고도제한 완화 ▲북항 가설건축물 축조 제한 폐지 ▲여객터미널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면제 등 다수의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협업과 소통을 통해 인천항이 직면한 현안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항만물류 전문가로 구성된 제3기 항만운영개선위원회가 인천항의 눈과 귀 역할을 해 인천항 현안사항 해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원회 활동을 통해 물류하기 좋은 인천항 구현에 초석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3기 항만운영개선위원회는 이달 개최 예정인 제1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항 항만운영개선위원회는 인천항 유관기관 및 이해관계자와의 협업과 소통을 통해 항만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인천항 이용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 인천=김인배 통신원 ivykim@shinhan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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