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이탈리아 선사인 MSC가 파나마 확장 개통 이후 1000번째 통과 선사로 기록됐다.
파나마운하청은 19일(현지시각) MSC의 8800TEU급 컨테이너선 <엠에스시안주>(MSC ANZU)호가 확장 개통한 파나마운하를 1000번째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2015년 중국 징장 소재 신시대조선(New Times Shipbuilding)에서 건조된 이 선박은 길이 300m, 폭 48m로, 파나마에 선적(船籍)을 두고 있다.
지난해 확장된 파나마운하의 이점을 겨냥해 통합된 유럽-미국-남미서안항로를 운항 중이다.
파나마운하청은 확장 개통후 일일 평균 5.9척의 네오파나막스선박이 운하를 통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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