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자를 위해 창원시가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창원시는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조선업 퇴직자를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구인·구직자에게 폭넓은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창원시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경영자총협회, 창원 조선업희망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채용박람회 참여기업은 동환산업주식회사, 삼성발레오써멀시스템스(주), 하이젠모터(주)를 비롯한 11개사로, 구인분야는 생산관리 품질관리 기계설계 분야 등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분야에 총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창원시와 4개 주관기관이 연계해 정기 채용박람회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기업관계자와 구직자간 취업상담과 현장면접을 실시하게 되므로 행사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등록하면 된다.
올해 창원시에서는 ▲ 6월 ‘지역산업 연계 대규모 채용박람회’ ▲ 7월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채용박람회’ ▲ 9월 ‘경남 중부권 채용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관련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 일자리창출과(055-225-3354)와 경남경영자총협회(055-266-8317)로 문의하면 된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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