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제3대 신임 운영본부장(부사장)에 길인환(57
·사진) 전 해양수산부 해양영토과 서기관이 취임했다.
YGPA는 20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사장실에서 부서장급 이상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길 신임 운영본부장에 대해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1984년 군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길 부사장은 해수부 혁신기획관실 행정주사, 해양정책과 행정사무관, 해양영토과 서기관 등을 역임한 해운항만 분야 전문가다.
특히 길 부사장은 2005년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과장 직을 맡으면서 여수·광양항의 발전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져 왔다.
▲ 20일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길인환 신임 운영본부장(오른쪽)이 방희석 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길 부사장은 “여수·광양항의 활성화와 공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 조기달성을 위해 배후물류단지 신규 기업유치, 수출입 화주 및 국내외 선사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발로 뛰는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터미널 운영사를 비롯한 항만 이용자와도 소통하고 협력해 터미널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항만 이용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만드는데 미력하나마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