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방희석(66세) 석좌교수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로 둥지를 옮긴다.
해양수산부는 17일자로 YGPA 제3대 사장에 방희석 중앙대 석좌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방희석 신임 사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고창고등학교와 중앙대 무역학과(학사·석사), 영국 카디프대학교 대학원(경영학 박사)을 졸업했다.
방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 해양연구소(現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원 출신으로, 1987년부터 현재까지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활발한 연구활동과 후학양성에 힘써왔다.
해수부는 방 사장이 동북아 자동차 환적 중심기지 육성, 산업·항만융복합단지 조성 등 여수·광양항의 당면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YGPA의 역할을 강화하고 부채감축 등 경영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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