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28 11:59
“공동배송으로 협력업체의 납품비용을 덜어 준다.
현대중공업은 자사에 각종 자재를 납품하는 협력업체의 물류비용을 덜어주
기 위해 공동 배송센터와 순회배송을 실시한다.
이는 현대중공업이 협력업체를 직접 방문해 자재를 수거해 가거나 협력업체
가 가까운 지역의 배송센터에 자재를 운반한 뒤 택배회사를 통해 운송하는
제도. 현대중공업은 지난 96년부터 수도권과 부산지역에서 이 제도를 시행
해 왔으며 내달부터 대구와 마산 양산지역까지 확대해 전국 1000여 협력업
체가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통해 연간 7억2000만원 정도의 운송비를 추가 부담하게
됐지만 협력 업체로서는 물류비를 줄일 수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물류지원체제를 확대해 납품절차를 간소화한 것은
협력업체지원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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