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중국연구센터의 김형근 센터장이 최근 '기업물류비추정' 교재를 출간했다.
기업의 업무담당자가 아닌 제3자가 개별기업에서 공시한 재무제표를 근거로 물류비를 추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에 김 센터장은 3년의 시간을 들여 재무제표에 숨어있는 기업물류비를 캐낼 수 있는 방법들을 신간에 풀어냈다.
책에는 2003년부터 2015년까지 13년간 18개 제조기업의 사업보고서를 개별적으로 추출해 개별기업의 물류비 추정방법에 대해 담고 있다. 기업물류비의 구조와 특징뿐만 아니라 각 개별기업의사업보고서에 대한 체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기업물류비추정'교재는 물류회계를 공부하는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물류회계에 대한 이해와 기업물류비의 체계적인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